[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 보건소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건강관리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연동해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상담과 교육 등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19~64세 김포시 주민 또는 김포시 소재 직장인으로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우선 선정한다. 단, 이들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위해 복약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밴드(활동량계)와 체성분계를 무상 지급해 6개월간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초·중간·최종 총 3번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심인섭 김포시 북부보건센터장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운동을 실천하고 식습관을 관리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김포시 보건소 북부보건센터 건강생활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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