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범죄 피해자 일상 회복 도움 나서


광명문화재단과 업무 협약…문화공연에 피해가정 초청 ‘위로’

지난 4월 29일 열린 광명경찰서-광명문화재단 업무협약 모습/광명경찰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경찰서는 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광명서는 우선 지난 4월 29일 광명문화재단과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위기청소년·위기가정과 성폭력·교제폭력 등 범죄 피해자 심리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위기가정의 회복을 돕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 ‘김주원의 사색여정’과 22일 ‘뮌헨소년합창단’ 공연에 8개 가정 40여 명을 초대해 광명서 학대예방경찰관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조은순 광명경찰서장은 "공연 관람을 통해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 범죄 피해자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고, 쉴 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의 안전과 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협력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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