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8일 거북섬 마리나썬셋에서 ‘제88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안산, 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7개 회원 도시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중앙정부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건축물 분양을 위한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 권한의 시군 위임 건의 △공동주택 하자 보수 기한 개선 건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지하철 4호선(과천, 안산선) 증차 운영 및 차기 협의회장 선출, 차기 회의 개최 시기와 개최지 결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를 둘러봤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해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한 시화호의 기적과 시흥의 기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거북섬에 초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과 정파를 초월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시흥, 안산, 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경기도 중부권에 있는 7개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로 권역의 발전과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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