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는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에서 민·관·학 위원 439명을 구성하고 지난 7일 거북섬 마리나선셋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는 대표 시흥교육협의체다. 분과위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역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교육도시 정책 사업평가를 확장하고, 시흥 특화 미래·환경생태·신산업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교육도시 정책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등 공동참여 역할을 확장해 학생자치 협력체계도 확대하고 각 분과회의, 정책 제안 및 공모사업, 분과별 성장 지원, 하반기 전체 콘퍼런스 등도 이어갈 예정이다.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은 △K-교육도시분과 △교육과정분과 △교육복지분과 △기후환경분과 △돌봄협력분과 △디지털교육분과 △마을교육자치분과 △미래교육공간분과 △미래교육행정분과 △이주배경청소년분과 △진로진학직업분과 △학교예술교육분과 △학부모자치분과 △학생자치분과까지 14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구체적인 교육 의제를 정책과제 담당 부서와 산하기관에서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장, 김선옥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과 함께, 기획위원으로 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과 14개 분과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이 꿈꾸고 설계하고, 누구나 교육 앞에서 평등하고 행복할 권리를 지켜주는 교육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상기 교육장은"지역사회와 연계해 민·관·학 시너지로 학생들의 앎과 삶이 연결되는 탄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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