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공공외교활동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가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준비상황 등을 운영위원들과 공유하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전북도 외교단은 8일(현지시각)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제47차 운영위원회에 참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한인경제인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발표한 추진계획은 전북자치도가 그동안 전주시를 비롯해 관계부서, 출연기관 등과 함께 20여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수립한 계획이다.
기업 전시관 구축과 도내 참여기업 발굴, 자체 프로그램 구성, 문화․공연프로그램과 투어프로그램, 자원봉사와 교통, 안전과 의료, 환경과 위생관리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 분야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지난 4월 9일 개최한 제1차 점검회의에 이어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발굴된 미비점들을 보완해 5월 제2차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무회의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참여하는 정기 점검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실무부서 협의가 필요한 사안 등을 위해 수시로 실무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본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 전북자치도에서 열리는 대회는 케이(K)-컬처의 맛과 멋, 창의와 영감을 드릴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과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토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니 운영위원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세계 한인 경제인들을 맞이할 것이다"며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모두 챙겨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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