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책간담회 가져


주요 정책 현안 8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18건 등 적극 지원 논의

박정현 부여군수와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족)이 7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군정 주요 현안 사업 8건과 더불어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사업 18건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사업별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지역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으로 △공공기관 유치 기회 균등을 위한 혁신도시특별법 개정과 지역특화 공공기관 유치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또 △백마강 국가정원 진입도로 및 진흥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 △농산부산물 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한 농림사업 신설 △충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기본조사 지구 선정 △국도29호선(부여~청양(1공구)) 4차로 확장 △국도29호선(임천~장암) 4차로 신설 △서부내륙고속도로 남부여 IC·휴게소 설치 등을 거론했다.

또한 경기 불황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따라 국비 확보를 위한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 등 정부예산 확보사업 18건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임기 중 부여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큰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자는 "공직자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며 중앙 부처와의 통로,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중점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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