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춘향제 앞두고 '화장실 불법카메라' 특별 점검


불법촬영 선제적 예방 및 위험환경 개선

남원경찰서가 춘향제 행사를 앞두고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남원경찰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제94회 춘향제를 앞두고 행사가 진행되는 관광단지, 터미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춘향제 행사에 앞서 남원경찰서, 남원시청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3종(적외선, 전파, 복합탐지기)를 이용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최소형 카메라 설치 의심흔적(구멍), 선정적인 낙서·안심거울, 안심칸막이 훼손 여부 등을 집중점검 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 완료한 곳에 불법촬영 대한 경고성 문구 스티커를 부착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도 점검했다.

김철수 남원경찰서장은 "지난해 춘향제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40만 명에 육박했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지역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집중했다"며 "성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해 춘향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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