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최대 250만 원 지원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물가상승과 글로벌 경제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 방침이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 업체는 30여 곳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접수 방법은 방문(군포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우편(한국생산성본부)으로 가능하며 신청서류에 대한 심사평가를 거쳐 다음 달 14일 선정자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내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을 우대하며 최근 3년 내 유사 사업에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선정 업체는 공급가액의 90%까지 최대 25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내용은 △점포 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CCTV, 안전․위생설비 등) △시스템 개선(POS 관련기기·프로그램 구매 지원) △홍보비(전단지, 카탈로그, 오프라인 광고 등) 3가지 분야다. 방문 컨설팅 및 경영상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란 또는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또는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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