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개막작과 함께 총 21개국 96편의 상영작을 공개하고 예매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그간 고전영화에서 더 나아가 최신작에서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복합문화공연 형태의 영화를 기획, 제작해 개막작으로 선보여왔다.
8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이 싫어서: 라이브'는 배우 고아성이 주연을 맡은 장건재 감독의 최신작 '한국이 싫어서'를 라이브 공연과 결합해 무주산골영화제만을 위해 만든 융복합영화공연 버전이다.
티켓은 오는 14일부터 실내상영과 토크 프로그램 예매가 시작되고, 16일부터는 개막식과 무주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및 패키지 예매가 이어진다.
올해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이해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더욱 알차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16일에 처음 선보인다.
먼저 ’KTX - 교통 패키지’는 무주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과 KTX 왕복 열차 티켓(서울-대전역), 그리고 대전역과 무주등나무운동장 간의 순환 셔틀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 - 숙박 패키지’는 무주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과 무주덕유산리조트 숙박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되며, 올해 개막작을 비롯한 전체 상영작 및 프로그램, 티켓 패키지 상품 등 상세한 정보는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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