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회장 박정완, 여성회장 이수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는 최근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혼 이주여성에 출산용품 지원과 운영이 어려운 복지시설 등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족플러스센터, 다문화가정, 전남에코 장애인오케스트라, 동백원 사랑교회 등 시설과 기관을 선정해 사랑나눔 후원물품(베이비 카시트, 드럼악기, 양말세트 등)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읍·면·동 여성회 임원들이 떡국 판매 사업을 통해 얻은 수입금으로 마련했다.
박정완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 회장은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성의를 표시하고자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 나눔 후원 물품 전달식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외계층이나 다문화가정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봉사를 위해서 봉사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여성회장은 "여성회 주최로 임원과 읍·면·동 여성위원장님께서 떡국 판매 사업 수입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심을 하다가 도움드릴 곳은 많지만 지역에 소외된 곳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며 "지난 3월에도 도서지역 화정면 개도지역 호령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께(50명) 머리 염색과 컷트 등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한방찜파스를 나눠드리며 건강하게 보내시라고 격려해 드렸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밑반찬 전달, 김장김치, 고추장, 떡국 나눔 행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나눔과 선행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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