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재정비를 마치고 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돌아온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이 지난 3일 문을 열고 손님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시장 상인,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야시장 개막을 축하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와 원도심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은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은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맛과 가격을 잡은 먹거리 매대(18개)를 비롯해 거리공연, 벼룩시장, 체험프로그램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동구와 산내농협, ㈜금강브루어리가 힘을 모아 개발한 산내 포도맥주의 출시를 앞두고 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으며, 산내 포도맥주는 샤인머스켓 공급 이후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은 "올해도 문을 연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이 동구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만의 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상인들의 노력으로 더욱 풍성해진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대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시장이 중부권 최대시장의 명성에 걸맞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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