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제2기 농군사관학교 채소반 과정 교육생을 오는 6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한국농수산대학교, 선도농가 등에서 총 9개월간 이뤄지며, 3개월의 이론교육 후 현장 교수 지도하에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이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특히 선도농가에서 진행되는 교육형 실습 대상자에게는 월 최대 70만원의 실습비를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국내 전문가의 스마트팜 기술 지도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장수군 거주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은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장수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우선권 부여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연계 관련 정보 제공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제1기 농군사관학교에 이은 이번 2기 모집에도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을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스마트팜 정예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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