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최근 3년간 민원·민의를 분석, 반영한 '의왕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3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시민 불편 사항 분석 △불합리한 노선 조정 △광역버스 등 신규 노선 발굴 △도시개발지역 대중교통 확충 방안 등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전문가,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실 있는 버스 노선 개편안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올해 1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착수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난 3년간 민원을 분석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편안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민선8기 공약인 버스 노선 확충을 통해 교통사각지대 해소 및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 노선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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