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이 ‘농작물 병해충방제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 작목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장수군은 농작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자 사과 탄저병과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적용 약제를 전 대상 면적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약제는 지난 2월 농작물 병해충방제 협의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사과 탄저병 2종,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살균제·살충제 등 각 3종의 적용 약제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벼 병해충 약제비의 경우 개별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고, 항공방제(드론) 지원 대상 농가는 농협에 별도로 신청하면 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관내 농업인들의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병해충방제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산물 안정생산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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