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과 진행했던 부대 개방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부대 개방 행사는 매년 31사단이 진행했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행사의 일환이다.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민·관·군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로 기획돼 관내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태권도 시범공연과 군악대 버스킹 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겁게 보냈다.
특히 어린이들은 평소 경험하지 못한 형, 오빠들의 민주적인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또 캐리커쳐,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미니축구, 미니티볼 등 다채롭고 풍성한 부스 체험을 통해 행사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평소 와볼 수 없는 부대를 이번 기회를 통해 경험하게 되어 신기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도 받고 다양한 놀이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어린이들은 놀이와 학습으로 자신을 발전시키고 마음속에 품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특별한 존재이다"며 "우리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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