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개발공사는 도내 무주택·저소득 청년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올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경남지역 국민주택규모(85㎡) 이하의 단독·다가구·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시중 임대료의 50%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경남개발공사는 2022년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0호 사업을 시행한 결과 입주자 모집에서 지속적인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국비 9억 원, 도비 4억 원, 경남개발공사 11억 원 등 모두 24억 원을 들여 20호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에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기존주택 매입 신청 기간을 갖고 도심지 및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주택의 목적과 취지를 위해 기존 임차인이 없는 주택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및 경남도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매입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여 청년들의 인구 유출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경남지역의 청년주거복지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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