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 수원시 곳곳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수원 일월·영흥수목원은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청소년(17세 이하)에게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다채로운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삐에로 풍선아트 △업사이클링 화분 속 내 친구 △우리 가족 추억 사진 남기기 △수목원 스탬프 투어 △드로잉 키트(그림그리기 꾸러미) 대여 △알쏭달쏭 수목원 퀴즈 등이 있다.
수원박물관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 큰 잔치’를 연다.
어린이 큰 잔치는 놀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다.
수원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볼거리는 매직 공연(오후 1시)과 레이크레이션(가족 대상 오전 11시, 어린이 대상 오후 2시)이다.
큐알(QR) 보물찾기, 에어바운스, 전통민속놀이 등 놀거리와 가면 만들기, 풍선아트, 바람개비, 캐리커처 등 즐길 거리도 있다.
11일에는 ‘2024 수원시새빛가족축제’가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함께 주최하고,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축제에서는 축하공연과 기념식, 가족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 어버이날 표창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경찰제복·사이드카 탑승 체험, 마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만들기 코너에서는 바람개비·부채·보자기·매듭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어린이 플리마켓, 포토존, 에어바운스,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수원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