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에 장애인복지관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2일 수정구 신흥2동 2377번지 건립 부지에서 장애인복지관 기공식을 했다.
복지관은 344억 6500만 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6904㎡ 규모로 2026년 4월쯤 완공된다.
복지관 △지상 1층은 상담실, 강당, 식당 △2층은 헬스장(54㎡), 특수운동실, 생활체육실(90㎡), 프로그램실1·2, 요리·음악교실 △3층은 언어치료실1~4, 물리치료실, 특수교육실, 미술치료실1·2, 인지치료실1·2, 정보화교육실 등으로 쓰인다.
또 △4층에는 세미나실, 사무실, 전산실 △5층에는 시각장애인 쉼터, 직업훈련실, 방과후교실 등의 시설이 배치된다.
지하 1~3층에는 43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 기계실 등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시각, 청각, 지체, 신장, 뇌병변 등 장애 유형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현재 성남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3.8%인 3만 5979명이다.
성남시는 연간 1200억 원을 투입해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한마음복지관, 재활·직업훈련 시설 등 66곳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장애인 택시 바우처, 발달장애인 청년 주택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함께하는 문화와 복지, 충전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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