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관광 활성화와 어민 소득 증대 등이 기대된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리면 동호항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호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동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19년 어촌뉴딜사업 추진 첫해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12어 원이 투입돼 지난해 말 최종 준공됐다.

동호해수욕장 노을쉼터와 경관조명, 해안 둘레길, 전망대 조성, 동굴 복원 등의 시설물로 관광객들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군은 동호항의 어항 기반 시설 현대화와 최신식 관광 기반 시설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활용사업과 어촌 지역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촌체험센터와 마을특화사업장, 어구보관창고, 어촌복합센터 등 어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조성돼 향후 어촌마을 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호항을 거점으로 향후 노을대교와 고창종합테마파크, 명사십리 해양관광레저파크까지 연결되며 대한민국 해양관광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맛나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수부의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 ‘하전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100억 원)’이 선정돼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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