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경기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고온항이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해양생태힐링마을로 재탄생했다.
화성시는 30일 고온항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고온항에 2020년부터 국도비를 포함, 모두 93억 원을 들여 해양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쿠니평화마당, 다목적 지원센터, 공동작업장 등을 신축했다.
또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깐풍 굴 튀김, 굴전, 바지락탕면 등 특화 먹거리를 개발해 전파했다.
어민들은 바지락학교 등을 자체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고온리 마을이 대한민국 어촌 선도화에 앞장서게 됐다"며 "고온리 어촌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른 마을에도 전파해 지속성장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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