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일하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근로활동을 통해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3년 동안 정부가 매월 10만 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현재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 50만 원 초과 230만 원 이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청년은 현재 근로 중인 만 15~39세 미만이 가입 대상이며, 3년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서 3년간 근로 상태 유지, 온라인 교육(10시간) 이수, 자금사용 계획서 제출 등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청년 본인과 동일 가구원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8월 중에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국 광명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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