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사들, 천년 고도 백제문화도시 부여서 수업 혁신 내실화 첫발


광주교육연수원 , ‘2024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현장 탐방 직무연수’ 실시

‘2024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현장 탐방 직무연수(역사)’ 과정에 참가한 교사들이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교육연수원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5일과 27일 양일간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4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현장 탐방 직무연수(역사)’ 과정을 실시했다.

29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연수는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다양한 실력을 키우는 수업 혁신 내실화를 위해 기획됐다. 연수원 측은 교사들이 천년 고도 백제 문화도시 부여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다양한 역사 소재들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역사로 수업에 다양한 삶 꽃피우기’를 대주제로 △김선영 학예연구사와 함께 하는 ‘백제문화와 백제금동대향로’ 국립부여박물관 탐방 △부여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림사지, 궁남지 답사 △역사 전문가인 오세운 선생님과 함께하는 ‘백제 고도의 길을 걷다’ 왕릉원과 나성 답사의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광주화정초등학교 강정구 교감은 "역사 전문가들과 함께 부여의 아름다운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수업 방식을 기획해 교육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채경숙 교육연수원장은 "다양한 수업,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2024년도에도 다양성을 품은 수업 관련 연수를 다 각도로 운영해 현장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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