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지역 소방 인프라 강화…45곳에 공공소화전 설치


농촌마을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응으로 시민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현재 702개소의 공공 소화전이 설치돼 있고, 올해는 총 3억원을 투입해 5월부터 미설치 지역 115개소 중 45개소에 공공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농촌마을의 안전을 위해 소화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읍시는 소화전이 미설치돼 소방용수 부족에 따른 화재 진압의 취약함을 해결하기 위해 산림 인접 지역과 농촌마을에 신규 소화전을 설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 산불 확산 방지는 물론 농촌마을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702개소의 공공 소화전이 설치돼 있고, 올해는 총 3억 원을 투입해 5월부터 미설치 지역 115개소 중 45개소에 공공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5년 이내에 모든 농촌마을에 소화전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소화전 중 고장·파손된 소화전도 즉각 보수·교체해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공공 소화전 설치 확대를 통해 농촌마을의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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