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2024년 고양시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5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우수한 서비스 제공 등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업소 홍보 및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신청 대상은 개인서비스업(요식업, 이용업, 미용업, 체육시설업 등)을 운영하면서 서비스 가격이 인근 상권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지 않는 업소다.
다만 △프랜차이즈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 또는 최근 1년 이내 휴업 이력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5월 17일까지며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서(양식)'를 다운받아 작성해 우편(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1315번길 22, 제3별관 소상공인지원과)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지원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6월 중 대상 업소를 최종 지정, △배달료 △종량제 쓰레기봉투 △소모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고양시 누리집과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우수 업소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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