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토지거래허가구역 5년여 만에 전면 해제


5월 13일부로 부천 대장지구 인근 귤현‧동양‧상야동 0.72㎢, 592필지 해제

5월 13일부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전면 해제되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위치도./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 경기자] 지난 2019년 부천 대장지구와 함께 지정된인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다음달 13일부로 5년여 만에 해제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2019년 5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0.72㎢, 592필지가 5월 13일 자로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 2개 지역 20.06㎢로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받은 10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천 대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그 인근지역인 계양구 일원도 함께 해제됐다"면서 "이로써 계양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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