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중장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가족명랑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먼저, 내달 2일 어르신들을 위한 효드림 콘서트를 문화의전당에서 연다.
개그맨 조영구의 사회로 코미디언 전정희, 원일 씨의 만담공연과 초대가수 김국환, 김상배, 문연주, 전미경과 성악가 안성민의 공연이 펼쳐진다.
3일에는 올해 첫 ‘군민행복 고창포럼’의 시작으로 변장흠 전 국토부 장관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변장흠 장관은 ‘지역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고창형 주거플랫폼 구상’을 주제로 고창군의 시니어타운,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고령자복지주택 등의 주거 구상을 밝힌다.
5일 어린이날에는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고창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가족명랑운동회 등이 열린다.
나무공예, 키링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부터, 세계의상체험, 경찰차 탑승체험 등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3~5일에는 고창갯벌 전역과 상하농원에서 빅버드레이스와 고창갯벌 세계유산 등재 3주년 기념식도 열린다.
고창군, 문화재청, 전북도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3년째 열리는 행사로 접수 당일 신청이 마감되는 등 전국 탐조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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