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PS 광주, 부산경상대와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과학·공학·수학·기술을 융합한 ‘STEM 교육’의 국내 선두주자인 마운트올리브스쿨(MOPS) 광주 본원은 최근 부산외국어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화신학원 산하 부산경상대학교와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마운트올리브스쿨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과학·공학·수학·기술을 융합한 ‘STEM 교육’의 국내 선두주자인 마운트올리브스쿨(MOPS) 광주 본원은 최근 부산외국어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화신학원 산하 부산경상대학교와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MOPS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본원과 지점에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교육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MOPS는 현재 광주에서 5세~G5 과정의 교육과정를 운영 중이며 소수정예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강사들의 직강을 들을 수 있는 영어스피치, 영어뮤지컬 등 다양한 과목을 제공한다. 또한 전인 교육 달성을 목표로 예술, 체육 분야의 교육은 RAM 코리아, 맛있는 스피치 등 한국 최고의 교육전문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MOPS는 1972년 설립된 미국 전국 상위 1%의 STEM 명문학교로 손꼽힌다. 현재 458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의 결과로 MOPS의 대학진학율은 95%를 넘는다.

MOPS는 한국에서도 본교의 우수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산하교육기관인 MOPS를 2023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본점 설립 1년 만에 5개의 지점(전주, 나주, 광주첨단, 천안, 천안아산)을 확정했으며, 2025년부터 천안아산지점을 시작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MOPS는 설립 1년 만에 6개의 지점 확정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MOPS와 국내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공동업무에 착수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와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준 MOPS 대표는 "협약을 계기로 본점과 지점에 안정적으로 우수한 영어교육과 행정 인력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미국과 한국에서 최고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두 학교의 노하우를 서로 접목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한국은 영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이를 반증하듯 2023년 본원 설립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전주, 나주, 광주첨단, 천안에 4개의 지점이 확정됐다"며 "올해 천안아산지점을 시작으로 4~5개의 지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10개 이상의 지점에서 매년 100명 이상의 국제학교 입학희망 학생들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른 시일 내 국제학교를 설립해 이러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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