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1층서 화분 떨어뜨린 50대 검거…차량 7대 파손 

대구남부경찰서 전경. /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아파트 고층에서 화분을 떨어뜨려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킨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쯤 대구 남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차 7대의 보닛과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아파트 11층에 거주하는 A 씨(50대·여)가 베란다에 있는 화분을 아래로 던진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신병력이 있던 A씨가 최근 증세가 악화되며 범행에 이른 것으러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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