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63회 천령문화제'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5일 함양군에 따르면 올해 천령문화제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첫날인 9일에는 천령문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선비행렬을 비롯해 고유제, 남성합창단 공연, 성악공연,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실버가요제, 마술쇼, 기획콘서트 등이 열리고, 11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읍면기관단체 장기자랑, 통기타페스티벌, 색소폰동아리 공연 등 군민 화합의 무대가 마련된다.
12일에는 전국한시백일장과 전국국악경연대회, '제21회 예총제' 행사로 읍면 풍물마당, 마당극, 읍면 노래교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군민과 관광객 어울림마당을 비롯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공연, 경남도립예술단 합창과 다볕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및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밖에 상설로 운영되는 사진, 미술, 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 팝업 놀이마당, 밤깨비 농장체험, 무료사진찍어주기,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판매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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