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법무부 주관 '남원교도소' 신축 관련 사업설명회 개최


총사업비 729억 투입…2028년 준공 목표

남원시가 지난 24일 법무부 주관의 남원교도소 신축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4일 왕정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법무부 주관의 남원교도소 신축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교도소는 수용정원 500명 규모로, 총사업비 729억 원을 투입해 남원시 화정동 산30번지 일원 15만 660㎡의 부지에 연면적 2만 1185㎡로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교도소 신축 설계용역은 지난 12월 전국의 전문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입찰공고를 진행했으며, 3월 14일 용역사가 선정돼 본격적으로 남원교도소 신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

설계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40일로 기본설계 270일, 실시설계 270일이다. 기본설계 완료 후 감정평가 등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법무부, 한국부동산원 및 설계 용역사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에서 참여해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 공유 및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교도소 신축 사업은 상주 직원 등의 인구 유입으로 주변 상권, 교통 및 숙식업 등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인 만큼, 2026년 조기 착공을 위해 법무부와 긴밀한 업무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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