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아동권리보장원, 아동 놀 권리 증진 등 협력

송문희(왼쪽)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24일 박물관 교육실에서 아동 놀 권리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 놀 권리 증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4일 박물관 내 교육실에서 아동권리보장원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아동 놀이·여가문화 및 문화예술 기회 확대 △아동권리 관련 전시회 및 학술대회 등 공동 개최 △아동 관련기관 협력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대 독립 어린이박물관이다. 특히 박물관 전시와 교육에 대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어린이자문단을 두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다양한 어린이 체험 및 문화활동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업해 아동의 권리침해를 막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아동의 놀이는 단순 즐거움의 차원을 넘어 성장과 배움의 기회"라며 "다양한 놀이 체험이 제공되는 박물관의 어린이 전용 공간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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