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이 경기도의료원과 협력해 '군포 소규모 사업장 건강플러스센터(건강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건강플러스센터 개소식은 지난 17일 하은호 군포시장,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이준행 군포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과 소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플러스센터는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가 함께 관내 소공인·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작업장 안전을 위해 설립했다.
센터에서는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 설비 이용 △전문의 및 간호사의 건강진단 △직업성 질환 예방 프로그램 △작업장 위험성 진단 △안전보건 교육 등을 운영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개소식에서 "기업 성장은 먼저 근로자와 사업주의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당정동 공업단지에 건강플러스센터가 생겨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복지를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의 안전보건과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건강플러스센터 개소를 통해 소공인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보건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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