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더불어민주당, 당정 예산정책협의회…주요 현안·국비 확보 방안 논의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 참석

23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정읍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윤준병 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정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와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윤준병 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중점 국가 예산 건의 사업인 △말목장터 문화광장 조성 △기능성 펫푸드산업 플랫폼 구축 △반려동물 R&D 사업화 지원 고도화 △수소충전소 구축 △내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12건(85억 원)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전북도 건의 사업으로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 병동 운영 등 4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가 편성해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므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정부 부처안에 우리 핵심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도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정읍에 기반을 잡고 연구개발과 사업을 수행해 신정동에 있는 국책연구소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읍시는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도정 핵심 과제를 자세히 분석해 논리를 보강하고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소통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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