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체육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3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체육중학교에 따르면 여중 5종경기에서 이소은(3학년) 선수가 3002점으로 종전 2964점을 뛰어 넘어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멀리뛰기 강요한(2학년) 선수는 2위 박상현(충주중) 6m 45cm, 3위 김시우(대전구봉중) 6m 44cm의 기록을 압도하며 6m 50cm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10mH 종목에서는 백의연(3학년) 선수가 15초07의 기록을 세우며 14초58의 이승훈(성서중)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1600m믹스릴레이(백의연, 황원우, 이소은, 김채원)도 월촌중학교 선수들과 마지막까지 경쟁하다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1500m 종목에서 손예원(1학년) 선수는 1학년부에 출전해 4분59초60의 기록으로 4분52초62의 송재연(경안중) 선수에 이어 은메달, 여자1600m릴레이(이소은, 김채원, 김아인, 류지우) 종목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준재 광주체육중학교장은 "선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훈련 방법과 선수들의 노력이 있기에 지금과 같은 성적이 나왔다"며 "오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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