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5월 1일까지 김철태 부군수 주재로 군정 현안사업과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진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현안사업 130건, 쟁점·갈등사업 등 17건에 대해 소관사업 팀장이 보고한 후 사업별 쟁점 및 해소방안, 향후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민선8기 고창군 핵심 전략사업인 △고창종합테마파크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조성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사시사철 김치원료공급플랫폼 구축사업 등의 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긴다.
여기에 군민 맞춤형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건립사업 △고창 황윤석 도서관 건립사업 △상하면 보건지소 신축사업 등을 집중 점검한다.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작년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군관리계획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노을대교, 노을 생태갯벌플랫폼 조성과 향후 염전부지 관광분야 민자유치와 연계하여 서해안권 생태관광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은 지하2층, 지상18층 규모의 주상복합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1777억 원의 대형사업인만큼 최적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에 공들이고 있다. 하반기 중 LH와 공동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대산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이번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기숙사 건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지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태 부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현안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진한 사업의 원인분석 등 지속적인 사업점검과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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