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특별한 여정…카카오택시에 '꿈돌이'가 달린다


카카오택시와 협업으로 대전시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카카오택시에 래핑된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가리키고 있는 최종문 교통건설국장(왼쪽)과 김태훈 대표(오른쪽). /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카카오택시와 협업을 통해 도시의 대표 브랜드 캐릭터 '꿈돌이'를 택시에 래핑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19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개최된 '카카오택시 꿈씨패밀리 래핑 시연행사'를 통해 선보였으며 대전시는 꿈돌이 택시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꿈씨패밀리 래핑은 카카오택시 3500대 중 절반에 적용될 예정이며,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개인택시 표시등(갓등)에도 꿈씨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한 내년에도 시민 및 택시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래핑사업의 확대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개인택시 표시등에 꿈씨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꿈돌이택시' 브랜드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꿈씨 가족을 활용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택시 이미지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어려운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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