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토요타서 교육용 RAV4 하이브리드 차량 기증받아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산학협력교육 협약

영남이공대학교가 한국토요타자동차로부터 자동차를 기증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김민규 기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자가 영남대학교에 교육용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기증했다.

이는 영남이공대학교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22일 맺은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따른 것이다. 협약식은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을 통해 양 측은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과 기술적인 측면의 적극적인 교류를 하기로 했다. 또한 토요타·렉서스 전동화 관련 기술 교육과 브랜드 철학과 고객만족 서비스, 해당 학교 교보재 제공도 약속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날 기증받은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를 바탕으로 기술 연구 및 실습 기자재로 활용, 하이브리드의 모태인 일본 자동차의 기술력을 끌어와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쓴다는 복안을 내세웠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자동차 산업이 전환점으로 가는 시점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와의 브랜드 및 전동화 기술교육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공대만의 경쟁력을 키워미래 자동차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터"라고 피력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 e-자동차과는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과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전국공군부대 차량정비사 등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에 대비, 전문 인력과 기술력 확보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맞춤식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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