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대전IC~계룡시 두계3가 차로' 축소 운영…내달 1일부터


도로 확장공사…교통 정체 예방 조치

서대전 IC-계룡시 두마면 두계삼거리 차로 축소 운영 안내도. /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서대전IC~계룡시 두마면 두계삼거리 구간의 차로를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차로가 축소되는 서대전IC~계룡시 두계3가 구간은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조치가 취해졌으며 이동 경로를 최소화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시는 교통 안내 시스템을 활용해 우회 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차로 축소 운영은 5월 1일부터 시행하며 이번 결정은 해당 도로의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인 동안 차량 이용자들의 안전과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이다.

이에 대전시는 교통 혼잡을 예상하고 대전시는 교통방송, 내비게이션, 홍보 매체 등을 통해 우회 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계룡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서대전IC를, 대전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계룡IC 또는 국도1호선을 이용하여 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용빈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하고 빠르게 작업이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소 불편하겠지만 차로 축소 운영 기간에는 많은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시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추진 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는 대전과 계룡의 도시확장 등으로 늘어난 교통량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 안정성 향상을 위해 199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한 이후 30여 년 만에 확장하게 됐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