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홍보팀에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동안 펼쳐지는 '제94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먼저 올해 춘향제가 한복을 입고 춘향전 속 등장인물이 되어보는 '춘향, COLOR 愛 반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시민과 방문객이 한복을 입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온·오프라인으로 송출 중이다.
실제로 남원시 공식 소통창구인 온라인 채널 유튜브(남원시 TV), SNS(블로그, 인스타그램)와 네이버 포털사이트에 재미난 춘향제 콘텐츠를 지속해서 업로드하고 있다.
또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 준비로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공모(문체부)가 올해 선정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글로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방문객도 사로잡기 위한 다국어로 표시된 춘향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외국인을 위한 홍보 영상물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 중이다.
특히 4월 말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춘향제 소문내기 이벤트 등 SNS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라인 홍보도 다채롭게 추진한다.
오는 27일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형식의 공연형 홍보를 비롯해 도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춘향제 홍보물을 접할 수 있도록 소주병(참이슬) 라벨, 전주 택시 랩핑 광고, 관내 경로당 IPTV, 농협 ATM 기기 활용 등 방식의 홍보도 선보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가 펼쳐지는 만큼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국적과 언어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남원에 방문, 남원의 낮과 밤을 다양하게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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