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안전 사각지대 해소

군산시가 6월 21일까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군산시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가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간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는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위험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안전 분야 전반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최근 재해가 발생했거나 국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10개 분야 134개소다.

시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안전점검 후 안전조치가 미흡하여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진단이나 안전조치 명령을 통해 보수·보강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시는 집중안전점검의 시민 참여와 관심 증대를 위해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개인 소유 시설이나 구조물에 대한 자율적인 안전점검도 유도할 계획이다.

윤석열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집중안전점검으로 도출된 문제점은 안전조치대책을 마련해 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도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안전신고 및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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