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5기 아동참여단 활동 시작…초등생 71명 정책 제안

성남시 제5기 아동참여단원들이 지난 20일 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제5기 아동참여단’ 71명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다. 시는 지난달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다니는 7~12세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공개 모집절차를 거쳐 아동참여단을 구성했다.

참여단은 11월까지 7개월간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찾아내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내고, 아동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아동 권리교육과 체험활동, 아동 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주며 응원했다. 신 시장은 "어린이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성남시의 정책이 돼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족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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