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0일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 개최


기조연설, 협약 체결, 발제·토론 등 진행…26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기도는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오는 30일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경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오는 30일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전략기술 4대 필수기반이자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산업(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새로운 소자, 센서, 통신 기술 등을 개발하는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미래기술 확보 논의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양자기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나노공학과 정연욱 교수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한국나노기술원-성균관대-캐나다 워털루대학 간 양자기술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장비, 시설 이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부에서는 김효실 미래양자융합센터장이 ‘국내외 양자산업 생태계 동향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이 ‘경기도 반도체 기반의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양자산업기술 관련 산업계 동향’에 대해 엄상윤 IDQ 대표가 긱각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는 이날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추진전략의 하나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비전과 양자 팹 허브 및 클러스터 조성 등 3대 목표와 양자기술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9개 핵심과제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재완 한국양자정보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양자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업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양자소자를 양산할 수 있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포럼 행사를 통해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상호협력의 계기 마련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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