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가정의달 5월 한 달간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한도를 7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가계 소비가 늘어나는 5월에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서민경제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0억 원 증가한 120억 원을 편성하고 인센티브 할인율을 연중 10%로 유지하고 있다. 지급한도도 4월부터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했다.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4월 기준 701억 원으로 올해 목표 발행액 1200억 원 대비 58%를 달성했으며, 광명사랑화폐 가맹점도 올해 3월 말 기준 1만 323개소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는 광명사랑화폐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맹점 가입을 적극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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