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개인정보 보호 강화 특별위원회 열어

한전KDN 본사에서 17일 개최된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 실무자 간 정보공유 및 이슈 사항 공동 대응을 위해 마련된 기구다. / 한전KDN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전KDN은 '2024년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20일 한전KDN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전KDN 본사에서 개최된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는 한전KDN을 포함 △국립전파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PS △전남도 등 11개 사로 구성돼 있다.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간 정보공유 및 이슈 사항 공동 대응을 위해 마련된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한전KDN과 한국전력거래소에 각각 위원회 회장·간사를 맡게 하고 지난 2월 21일 특별위원회 출범 후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소속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자체분석 결과'에 대한 기관별 발표, BP 우수사례 공유, 위원회 운영방안,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이슈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각 기관은 긴밀한 협조를 통한 개인정보보호 운영 실태 교차점검 및 공동캠페인 시행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CPO자격 강화와 개인정보처리방침 평가제 등 올해 들어 강화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수준 평가’에 따른 대응 방향 수립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들의 긴밀한 협의와 정보교류는 업무 수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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