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역 내 학교장들과 잇단 간담회를 열어 교육현안을 직접 챙겨 교육계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1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와 기흥구 일부 초등학교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학교별 현안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처인구 초등학교 25개교 교장들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진행한 학교장들과의 만남이다.
간담회에서는 통학로 안전시설물 보강, 도서관 환경개선 등 건의사항 22건이 나왔고 이 시장이 직접 해법을 설명했다.
이은정 이현초 교장은 "작은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든다"며 "시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달 말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추가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다음 달에는 지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장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13차례에 걸쳐 초·중·고 185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의 교장 등을 만나 교육현안을 파악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경청하고,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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