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봄 맞이 헌혈 운동 펼쳐


시청사 북문서 공무원 및 시민 대상...혈액 수급 안정화 목적

대전시와 한마음혈액원이 19일 시청사 북문 앞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19일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봄철 나들이 및 가정의 달을 맞아 헌혈 참여자 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청 북문 1층 입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헌혈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일로부터 7일 후, 확진자의 경우 격리해제일로부터 10일이 지나야 가능하다.

또한 헌혈 전날에는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며, 헌혈 전에는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는 간기능검사 등 10여 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공무원 참여자는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는 "대전시민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쳐 뜻깊다"며 "대전시민들이 전하는 사랑의 마음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혈액 수급 안정화와 지역사회 헌혈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 및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헌혈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헌혈 참여율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매년 분기별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70여 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