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일 오후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0만여 평의 광활한 대지에 눈부신 초록물결과 함께 먹거리, 즐길거리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일본 시만토정 의장단과 서울 마포·성북·관악구 및 부산 동래구, 고창함 등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단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음면 어울림 난타 오프닝 공연과 함께 고창이 자랑하는 보리로 만든 보리떡케이크 커팅식으로 기념식을 진행 후 식후 행사로 군민들과 함께 보리밭 사잇길을 걸었다.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이벤트도 전국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흥을 돋우고 축제를 생동감있게 만들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올해 청보리밭 축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초록물결이 어우러진 청보리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로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3회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볼거리와 먹거리 등에서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줄 것"이라며 "축제장은 물론 다수가 모여드는 장소도 바가지요금을 철저히 단속해 군민과 관광객이 맘껏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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