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자, 사용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노사상생 일터혁신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캠페인에는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노동계 등 안양지역 12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2개 단체 관계자들은 산업재해 예방 및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위한 홍보 캠페인과 함께 현장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위험성 평가 및 산업안전 대진단 실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노동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4대 기초노동질서(근로계약서 작성,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생활화하고 '산업재해 없는 도시 안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해서 안양 관내에 빠짐없이 홍보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고용주의 관심과 노동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 시행되고 있는 지금, 일터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4대노동기초질서 준수 분위기 조성과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와 사업주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월 '노사상생 일터혁신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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