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일본품질보증기구(JQA)와 함께 국내 생산 제품의 일본시장 수출제품 홍보를 위한 공동 성능시험을 진행해 국내 기업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성능시험은 환경가전기업의 일본 수출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성능검증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최근 융복합 제품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성능에도 관심을 두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시험을 신속하게 협력해 추진하고 상호 인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KTL과 JQA는 두 기관이 쌓아온 신뢰의 결실로 우리 기업이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성능시험 성적서를 기관 최초로 발행하게 됐다.

KTL은 일본 수출에 필요한 인증(S마크, PSE마크) 시험평가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 할 뿐만 아니라 ANF 기관들과 인공지능, 이차전지 분야 및 시험인증산업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술협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KTL은 1996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NF)를 통해 JQA와 꾸준히 시험인증 기술을 교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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