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는 제54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 등 관내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상원 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열린 기념행사에서 유래했다.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지정된 환경보호의 날이다.
조영자 고양시 환경정책과장은 "고양시민들도 본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소등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고,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활동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전국적으로 같은 시간에 진행되며, 22일을 시작으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여러 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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